• 한·중·일 30인회

  • 한중일 30인회는 한국의 중앙일보, 중국의 신화통신사,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각국 대표 언론사가 주체가 돼 동북아의 발전적 미래를 준비하는 민간회의체입니다. 3국의 정치·경제·학술·문화계 지도자 30명으로 구성된 이 회의는 2006년에 한국에서 출범한 이후 매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그 해 세 나라에서 가장 이슈가 된 테마를 주제로 정해 보다 실용적인 정책과 그에 대한 실현방안을 모색하고 제의를 모아 한중일 정상회담에 건의합니다. 그동안 한중일 30인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40%가 이런 과정을 거쳐 3국의 정책에 반영됐습니다. 지난 10년간 동북아의 공동 번영에 기여한 주요 성과로는 한중일 정상회담 연례화, 3국 경제각료·중앙은행장의 정기회의 연례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약정액 확대, 한중일 공용한자 808자 제정 등이 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역사·정치적 배경으로 인해 부침을 반복해왔습니다. 그러나 한중일 30인회는 이런 3국의 관계에 흔들림 없이 한 회도 거르지 않고 열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정세를 토대로 각국 대표가 마음을 열고 토론함으로써 인적 교류의 틀을 넓히고 이후 지역융합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한중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회의에 그치지 않고 보다 빠르고 신속한 3국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