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한 중앙일보·JTBC 사옥 견학이 11월부터 본격 재개된다. 중앙일보 견학은 1년에 100회 이상 열릴 만큼 언론 꿈나무들에게 각광받는 인기 프로그램이었으나, 2020년 2월 이후 약 3년간 멈춰 있었다.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급증하는 견학 수요에 발맞춰 중앙일보와 JTBC 견학을 통합하고 새로운 동선과 콘텐트를 추가했다.
그룹 견학 프로그램은 중앙일보 편집국과 JTBC 보도국·스튜디오 투어 뒤 현업 기자와의 대화로 이어진다. 멘토 기자들은 사옥을 찾은 독자 및 언론인 지망생과 만나 약 30분 동안 질의응답을 나눈다. 생생한 현업 뒷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참여자의 호응이 가장 높은 시간이기도 하다. 앞선 사옥 투어에서는 편집국과 보도국 각 부서 데스크와 업무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특히 매일 밤 JTBC 뉴스룸을 방송하는 오픈 스튜디오와 외부인은 쉽게 볼 수 없는 부조정실, 생방송 촬영 현장을 둘러보며 생생한 방송 제작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중앙일보·JTBC 견학은 14세 이상의 5~15명으로 이뤄진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견학일로부터 7일 전까지 홈페이지(하단 QR코드 참조)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월~금요일 오전 10시30분 또는 오후 2시, 하루 1회 진행한다.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유튜브 앙중사 또는 중앙일보·JTBC 견학 채널에서 온라인 견학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그룹 견학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