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로 돌아온 강호동, JTBC서 남자만의 아지트 꾸며
JTBC 중앙사보 2015.11.02
가칭 '오빠집' 12월 첫 방송 남자들의 로망 구현한 공간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주역들. 왼쪽부터 MC 강호동, 개그맨 유세윤, 영화감독 장진.

 

“강호동씨와는 꽤 오래전부터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해왔어요. 이제 그때가 된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른 만큼 더 성숙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운혁 JTBC CP는 인기 MC 강호동의 JTBC 입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거물급 MC’ 강호동이 12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빠집’(가제)으로 JTBC에 첫 발도장을 찍는다. ‘오빠집’은 지친 ‘오빠’들의 활력 찾기 프로그램으로, 주제에 따라 무한대로 변신하는 남자들만의 아지트에서 색다르고 시끌벅적한 인생 연구를 펼친다. 
 

‘오빠집’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책임 프로듀서인 여 CP가 담당한다. 강호동과 여 CP는 과거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의기투합한 새 프로그램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 CP는 “‘오빠집’은 남자들의 로망을 구현한 공간이다. 출연진은 그곳을 놀이터 삼아 다양한 놀이와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다 성숙하고 인간적인 MC 강호동의 새로운 매력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강호동의 합류로 JTBC는 정형돈·김성주(냉장고를 부탁해), 유재석(투유 프로젝트-슈가맨), 김구라(썰전), 신동엽(마녀사냥), 전현무(히든싱어4), 김제동(김제동의 톡투유) 등 강력한 스타 진행자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김형중 PD의 ‘타인의 취향’은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인의 취향’은 리얼리티 예능으로 독특한 개성을 가진 출연자들의 일상 속에서 그들의 취향을 발견하고, 시청자들도 자신의 취향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출연진은 영화감독 장진, 개그맨 유세윤, 작가 유병재, 배우 스테파니 리, 갓세븐(GOT7)의 멤버 잭슨 등 5명이다. 김 PD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이들의 대표 이미지를 떠올리며 섭외했다. 우리의 일상 같은 친근한 모습과 함께 각자의 다양한 개성을 담을 예정”이라며 섭외 취지를 밝혔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탁월한 섭외 능력, 독특한 캐릭터 발굴 등 스타 PD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JTBC가 ‘예능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노지수 사보기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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