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대한민국 언론계에 혁신의 아이콘으로 등장한 지 50년. 이를 기념하는 2015년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엔 유난히 경사가 많았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열사들의 에너지가 넘쳤다. JMnet 사보기자단이 뽑은 10대 뉴스엔 희망과 기대가 가득하다.
멋진 JMnet 창립 50주년 행사
중앙일보 창간 50돌 행사가 9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내일로 통하다(Know Way Out)를 주제로 진행한 미디어 콘퍼런스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뉴욕타임스·CNN 등의 최고 경영진이 참가해 언론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앙일보 디지털 혁신
중앙일보는 9월 ‘혁신 보고서’를 발간해 '뉴스는 흐름이다' '콘텐트 차별화가 승부처다'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뒤이은 조직 개편으로 매체 간 장벽을 없애고 디지털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대대적인 혁신을 시작했다. 모바일·PC 서비스도 재단장했다.
JTBC 상암 시대 개막
JTBC가 올 1월 서소문을 떠나 상암동에 안착했다. 7월에는 카페홍보관, TBC 역사관을 새롭게 선보였고 12월엔 브랜드숍을 열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소품을 선보였다.
인쇄 대행 매체 수 100개 돌파
중앙일보 계열사가 인쇄를 대행하는 외부 매체 수가 100개를 넘어섰다. 2009년 인쇄대행 사업에 뛰어든 지 6년 만이다. 한국일보 등 주요 신문이 JMnet의 최고 인쇄 품질을 선택했다.
여성중앙 리뉴얼 등 M&B 매거진 쇄신
1970년 창간한 여성중앙이 당시의 한자 제호를 모던하게 재디자인했다. 리뉴얼의 키워드는 여성 중심적 가치다. 매거진도 혁신 대열에 동참했다.
JTBC 방송 평가 독보적 1위
JTBC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014년 방송평가’에서 종편 채널 중 86.53점(100점 만점 환산 점수)을 기록해 종편채널 중 독보적 1위에 올랐다.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8월 시청률 10.04%를 기록해 종편 예능 최초로 10% 벽을 넘었다.
JTBC3 FOX SPORTS 개국
JTBC의 세번째 패밀리 채널인 ‘JTBC3 FOX SPORTS’가 지난 8월 닻을 올렸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J골프는 3월부터 JTBC골프로 이름을 바꿨다.
기자협회 축구대회 우승
중앙일보는 5월 제43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역대 네 번째 우승이다. 우승 상금 100만원은 위스타트운동본부에 기부했다.
메가박스 지분 100% 확보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5월 메가박스 지분 50%를 보유한 한국멀티플렉스 주식회사를 인수해 100% 경영권을 보유하게 됐다. 향후 신규 지점을 내고 배급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사 새로 쓴 JP 증언록
올 3월 연재를 시작한 김종필(JP) 증언록 ‘소이부답(笑而不答)’이 12월 5일 114회로 막을 내렸다. JP 증언록은 현대사의 숨겨진 얘기들을 담아내 역사를 새로 쓴다는 평가와 함께 오피니언 리더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