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제이카페·제이마트 있어요" … M빌딩에 간판 달고 손님끌기 나서
중앙홀딩스 중앙사보 2016.08.25

 

“어? 여기 카페가 있었어?” “커피 정말 싸네.”


서울 서소문로 M빌딩 1층 제이카페를 처음 방문한 인근 직장인들이 흔히 나누는 대화다. 서소문로 J·M빌딩에 제이카페가 생긴 지 만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처음 방문했다” “이전엔 몰랐다”고 말하는 고객들이 제법 있다.
 

서소문로는 대한상공회의소, CJ대한통운, ING생명 등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다. 중앙일보신협은 J빌딩에 비해 입소문이 덜 난 M빌딩 카페와 마트를 외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건물에 간판을 내걸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지난 6월말 관련 부서와 협의에 나섰다.
 

커뮤니케이션&브랜드팀은 카페와 마트에서 근무하는 실무진의 의견을 반영해 간판과 창문 래핑 시트지를 디자인했다.


8월 22일 월요일, M빌딩 오른쪽 벽면과 창문에 제이카페·제이마트 안내 간판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회색 콘크리트 외벽 탓에 잘 눈에 띄지 않았던 카페와 마트 간판 덕에 눈에 확 띄게 됐다. 중앙일보신협 박현진 과장은 “제이카페와 마트가 외부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발길도 사로잡아 앞으로 서소문로의 ‘사랑방’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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