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수) 오후 11시 처음 방송되는 JTBC 추리게임 프로그램 ‘크라임씬2’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영화감독 장진, 코미디언 장동민, 걸그룹 EXID의 하니, 방송인 박지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그 주인공이다. 박지윤과 홍진호는 ‘크라임씬1’에서의 활약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 요구에 따라 재합류를 결정했다.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살인 사건 용의자로 지목받는다. 온갖 단서와 다른 출연진의 의심을 반박하며 자신의 혐의를 벗어야 하는 게 이들의 임무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단 한 명의 범인이 숨어 있다. 그 범인 역할을 맡은 출연자가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며 몰아세우는 과정이 시청자에게 재미를 준다.
이 때문에 명석한 두뇌를 가진 출연진 섭외가 필요했다. 장진은 ‘킬러들의 수다’ ‘강철중: 공공의 적’ ‘박수칠 때 떠나라’와 같은 범죄 소재 영화를 만든 스타 감독이다. 장동민은 타 방송사의 심리 게임쇼에서 우승한 뒤 연예계의 브레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IQ가 145에 중국어·영어 실력까지 갖춘 하니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크라임씬1의 멤버인 박지윤과 홍진호의 추리 호흡이 어떨지도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