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서울) 송년회가 12월 26일 오후 6시 서울 서소문로 M빌딩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브랜드명이 바뀐 이후 첫 회식을 겸한 송년회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사진 콘테스트로 시작됐다. 누군가의 휴대전화, 카메라 속 남아 있던 사진을 동영상 형태로 제작해 지난 1년간을 복기하는 시간이었다. 비전 선포식, 체육대회, 휘닉스 내일 컨퍼런스, 현판식 등 회사의 주요 행사들이 스크린에 상영됐다. 리조트 고객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했던 모습, 지방 출장을 오가며 동고동락했던 동료 모습이 화면에 비춰질 때 직원들은 함께 웃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휘닉스의 미래를 짊어질 ‘휘닉스 1기’ 신입사원들은 미리 준비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걸그룹 노래에 맞춰 군무를 선보이자 전 임직원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송년회 분위기를 달궜다. 20대 신입 사원들은 세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줄임말 맞히기 게임으로 송년회장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송년회의 하이라이트는 행운권 추첨. 주요 임원 및 간부들이 직원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상품으로 직원 3분의 1이 당첨의 행운을 누렸다. 홍정인 경영기획실장은 “동계 시즌을 맞아 1년 중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휘닉스 식구들과의 송년회가 무엇보다 소중하다.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우리 함께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자”고 말하며 송년회를 마무리했다.
문미영 사보기자·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