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제7회 국립암센터 금연대상’ 수상
중앙사보 2017.06.29

중앙일보가 금연지킴이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국립암센터 금연대상’ 시민사회단체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중앙일보는 2014년부터 다수의 기사를 통해 담뱃값 인상, 경고그림 강화, 담배 광고 규제, 직·간접흡연의 폐해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중앙일보는 2016년 담뱃갑에 흡연의 위험을 알리는 경고그림 도입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담배회사 편들어준 규개위(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들’ (2016년 5월 3일자 중앙일보) 보도가 대표적인 예다. 중앙일보는 이 보도를 통해 흡연 경고그림을 담뱃갑의 상단에 배치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한 규제개혁위원회를 강도 높게 비판했고, 결국규개위의 재결정을 이끌어냈다. 

금연 관련 활동을 몸소 실천한 중앙일보 구성원의 노력도 있었다. 중앙일보는 2007년 이후 편집국 건물의 바깥에 흡연실을 마련하고 실내 금연 원칙을 엄격하게 지켜 간접흡연 피해가 없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왔다.

금연대상 시상식은 6월 20일(화)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진행됐다. 중앙일보 사회1부 신성식 부국장(복지전문기자)이 중앙일보를 대표해 수상 연단에 올랐다. 신 부국장은 국민 건강을 위한 금연 정책 기사를 꾸준히 써온 동시에 사내 흡연을 줄이려는 회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흡연 실태를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담배 연기가 줄어드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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