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단 하나, 매출 향상과 완판... 6개월 밤낮 특별 콤보 개발에 몰두"
중앙사보 2017.07.27

[부서소개] 메가박스 현장운영팀 F&B파트

 

영화 캐릭터와 결합한 콤보
출시 2주 만에 억대 매출 달성

 

‘콤보’는 영화업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매점 세트메뉴 이름에 들어가는 단어다. 러브콤보, 반반에이드콤보, 핫도그 콤보 등 팝콘과 음료, 사이드 메뉴를 결합해 하나의 세트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 세 가지 콤보가 인기순위 3위 안에 들어간다.


 

하지만 최근 영화업계에 분위기를 반전시킨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메가박스의 ‘너의 이름은 콤보’ 스파이더맨 콤보 등 영화 캐릭터와 결합한 특별 콤보 시리즈다. 특히 최근 스파이더맨 콤보는 출시 2주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했으며 판매기간 매출 목표인 1억8000만원 달성도 눈앞에 뒀다. 이미 출시와 동시에 수도권 지점에서는 초기 물량이 조기 품절돼 급하게 2차 생산을 진행했다. “영화 캐릭터와 결합한 특별 콤보 제품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 제이콘텐트리 빌딩에서 만난 메가박스 현장운영팀 F&B파트 박진영 사우는 “상품이 대중적이면서도 그동안 없던 차별화된 특별 콤보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다 보니 영화 캐릭터와 결합한 콤보 시리즈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영화 캐릭터와 결합한 콤보 상품을 만들기 위해 현장운영팀 F&B파트 조윤진·이선미·박진영·김혜진 사우는 영화 개봉 6개월 전부터 구상을 시작했다. 영화 라이선스를 가진 업체와의 미팅을 시작으로, 제품 구현을 위한 디자인과 품질 체크, 홍보, 전국 지점으로의 배송 및 로열티까지 최고 상품의 출시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팀원들이 챙기고 있다. F&B 파트장인 조윤진 사우는 “해당 영화에 대한 기대와 관람 후의 여운을 메가박스만의 다양한 특별 콤보 시리즈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해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대략적인 영화 개봉 시기가 정해지면 곧바로 영화 라이선스 업체 섭외와 어떤 캐릭터로 콤보를 구성할지를 결정한다. 박진영 사우는 시중에서 판매하지 않는 고퀄리티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해외 사례, 영화 캐릭터의 포즈, 색상 등 업체와 거의 매일 소통한다. 기존 메뉴와의 조합, 신메뉴 론칭, 제품 수율 등은 이선미 사우가, 특별 콤보의 홍보, 쇼케이스 제작은 김혜진 사우가 담당한다.

 

6개월 밤낮을 특별 콤보 개발에만 몰두한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다. 상품의 완판으로 매출 향상, 그리고 가장 중요한 특별 콤보를 구매하기 위해 고객이 메가박스를 방문하는 것. F&B 팀원들은 고객들이 영화를 떠올리면 기억나는 추억이 있듯 앞으로의 특별 콤보 시리즈들도 메가박스를 추억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규민 사보기자·메가박스

최규민 사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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